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연봉 36억 수령…전년比 20.4%↑
2025-03-20 정현준 기자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36억원을 받았다.
고려아연이 20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급여 36억원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을 합해 총 36억1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전년(29억9200만원) 대비 6억800만원 늘었고, 기타 근로소득(800만원)도 300만원 늘었다. 이에 따라 보수총액은 2023년(30억원)보다 20.4% 늘었다.
고려아연 측은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급과 업무 성격, 업무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창근 명예회장은 25억1200만원, 최창영 명예회장은 25억200만원을 받았다. 최 회장 일가가 받은 작년 보수는 모두 86억원이다.
이밖에 이제중 부회장과 노진수 부회장은 각각 18억9000만원, 12억2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고려아연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