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라이나생명 '임직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삼성생명 '다이렉트 보험' 가입 이벤트·신한라이프 '통합노조' 출범 앞둬

2025-03-26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라이나생명은 임직원들의 신체·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생명은 다이렉트 채널에서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한라이프는 나뉘어 있던 2개의 노조를 통합해 출범을 앞두고 있다.

라이나생명보험 본사. (사진제공=라이나생명)

◆"건강정보 제공부터 사내 의원 운영까지"…라이나생명,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라이나생명보험은 임직원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속 의원과 한의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헬스케어 센터에서는 건강 측정 '스마트미러'를 마련해 혈압·심박수와 스트레스 레벨 및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임직원 대상으로 콜센터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저질환과 가족력 확인 등 건강검진 내용 분석을 바탕으로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콜센터에서는 임직원들에게 전국 병원과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안내도 진행하고,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진료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어 라이나생명의 헬스케어 앱인 'tuneH'를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영양관리를 돕는다. 앱 내 각종 건강 미션을 달성할 경우 포인트를 획득해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부속 의원에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통해 처방전 발급·투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속 한의원에는 전문 한의사가 상주해 침술 물리치료와 한방 약품 등을 제공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은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나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 다이렉트 보험 가입 이벤트 실시…'네이버페이 3만원'

삼성생명은 다이렉트 채널에서 보장형·금융형 상품 가입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3월 이벤트는 보장형 상품 가입 이벤트인 '건강 대비 봄격 시작!'과 금융형 상품 가입 이벤트인 '3월 노후 준비, 꽃길까지 간다!' 두 가지로 구성된다. 두 이벤트 모두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이벤트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보장형 상품인 ▲정기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은 월 보험료 2만5000원 또는 1만5000원 이상 가입 시 각각 네이버페이 2만원, 1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입원 건강보험 ▲경증 간편 입원 건강보험 ▲암 치료보험 ▲신간편 암 치료보험은 월 보험료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 5000원부터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금융형 보험 상품 최초 가입 대상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과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상품의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자는 네이버페이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네이버페이 경품은 가입 후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 시 6월에 증정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다이렉트 홈페이지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우리 다이렉트가 달라졌어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달라진 홈페이지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3월 다이렉트 이벤트는 고객의 건강 보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 준비와 목돈 마련 등 니즈에 맞는 상품 가입과 경품 혜택까지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종(왼쪽부터) 신한라이프 대표, 신경식 신한라이프생명보험 통합지부장, 김권석 수석지부장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노조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통합노조 출범…구 오렌지라이프 노조 품는다

신한라이프는 기존 2개 지부로 운영되던 노동조합이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2개 노동조합은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구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생명지부)'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라이프지부)'의 통합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신경식 생명지부장과 김권석 라이프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해 통합 인사 제도와 단체 협약을 마련하는 등 직원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 왔다.

마지막 과제로 남아 있던 노조의 통합은 작년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운영위원회와 대의원 대회를 거쳐 지난달 통합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통합노조의 초대 지부장은 신경식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김권석 지부장이 선임됐다.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며 앞으로 양 지부는 회계 결산을 마무리하고, 통합지부의 세부 규정이 마련되면 오는 6월 공식 출범한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영종 대표는 "노조에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오랜 숙고와 노력으로 통합지부 출범이라는 결실을 보게 돼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