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 HD현대, 굴착기 신모델 2종 공개

HD현대건설기계 '현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첨단 기술 탑재 스마트 굴착기

2025-04-03     정현준 기자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현대(HYUNDAI)' 굴착기. (사진=정현준 기자)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HD현대가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흘간 개최되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HD현대는 롯데그룹과 함께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헤드라인 파트너로 처음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현대(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DEVELON)' 24톤급 굴착기 등 2종이다. 이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차세대 신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로,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생산 효율성과 장비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DEVELON)' 24톤급 굴착기. (사진=정현준 기자)

HD현대는 이번 모빌리티쇼에 1215㎡(367평) 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신모델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4D 라이드, RC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건설기계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HD현대 전시관에는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굴착기(HX400)와 HD현대인프라코어 24톤급 굴착기(DX240)가 좌·우측에 전시했다. 굴착기 앞의 마일스톤 테이블에서 터치패널을 조작해 차세대 신모델의 핵심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3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현준 기자)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한데 모아 완성한 주력상품"이라며 "이를 필두로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 현대와 디벨론을 글로벌 톱 메이커로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 부스에서는 차세대 신모델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그라피티 그리기, 유아용 건설기계 장난감 '데구르르(Dgrr)' 체험, 굿즈샵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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