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곧 조기 대선…서울 초·중·고 학사 일정 변경 불가피

조기 대선 당일 휴무 혹은 방학 하루 늦출 듯

2025-04-05     안광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휴교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재동초등학교 정문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사진=뉴스1)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서울 초·중·고등학교 학사 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내 각 초중고는 대선 투표일이 정해지면 재량 휴업일을 조정하거나 방학을 하루 늦추는 식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기존 수업 일수에서 하루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로 학교장 재량에 따라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학사 일정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내 상당수의 학교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투표소로 쓰일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투표 당일을 제외하면 수업에는 지장이 없다.

현재 정치권에서 조기 대선일로 오는 5월 26·27일 또는 6월 2·3일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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