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상호관세 90일 유예에…나스닥 11.59% 다우 7.34% S&P 9.05% 폭등
2025-04-10 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고 이 기간에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폭등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후 3시32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761.41포인트(7.34) 폭등한 4만 407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1.03포인트(9.05%) 폭등한 54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69포인트(11.50%) 폭등한 1만7037을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632포인트(17.76%) 폭등한 41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기 때문이 다.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 보복 조치로 맞선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125%포인트로 인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는 '기본 관세'에 해당하는 10%만 부과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