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0.2% 상승…코스닥은 하락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0.20%) 높아진 2488.42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포인트(0.12%) 오른 2486.38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2480선에서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5억원, 23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91%) ▲삼성바이오로직스(2.19%) ▲현대차(0.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기아(0.80%) ▲KB금융(0.49%) 등은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전자우(-0.22%)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전일과 같은 15만7400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은 올해 실적 상승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950원(3.91%) 상승한 2만5250원에 거래됐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며 상승세를 이어온 상지건설은 9550원(-25.10%) 급락한 2만8500원에 거래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성금요일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면서 주말 사이 이슈가 많지 않았으나, 금융시장 기저 전반의 불안심리가 남아있는 모습이었다"며 "금융업종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이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0.32%) 내린 715.4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196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원, 6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1.43%) ▲휴젤(4.56%) ▲클래시스(0.32%) 등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1.65%) ▲에코프로비엠(-1.66%) ▲HLB(-2.73%) ▲에코프로(-1.25%) ▲파마리서치(-1.50%) ▲리가켐바이오(-2.29%) ▲펩트론(-3.1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2원 내린 1419.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