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운용' 전략 발표·KB국민카드 '위시 시리즈' 혜택 강화·신한라이프 '고객 상품 체험' 프로그램 실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고객들의 투자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KB국민카드는 대표 상품 라인업인 '위시 시리즈'에 일상 할인 혜택과 선택형 쿠폰 서비스를 더한 새로운 카드를 출시했고,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했다.
◆미래에셋생명, '2분기 MVP 리포트' 발간…변액보험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2분기 변액보험 운용 전략을 담은 'MVP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MVP 리포트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가 변액보험 고객들의 투자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운용 전략 보고서다.
이번 2분기 리포트에서는 미국과 성장주 중심의 투자 기조 유지와 국가·산업·자산 다변화 전략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혁신 기업의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미국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 국가에 대한 비중을 조정했다. 이어 IT·커뮤니케이션 및 산업재 섹터 중심의 전략적 투자 기조가 채택됐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간 경제 구도 변화와 외부 충격 요인 등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대비해 안전자산인 '금'을 포트폴리오 일부에 포함했다.
채권 포트폴리오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에도 높은 금리를 통한 제한적 성과 하방 여력을 보이는 '하이일드 채권 전략'을 유지했다. 국내외 채권 비중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금리 하락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듀레이션을 3.15년에서 3.23년으로 조정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의 플래그십 변액펀드인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주식형'과 '미래에셋생명 MVP60'이 올해 4월 1일 기준 각각 누적 수익률 102.4%, 87%를 기록했다"며 "운용 전략 MVP 리포트는 자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쿠폰 선택부터 일상 할인까지"…KB국민카드,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대표 상품 라인업인 위시(WE:SH) 시리즈의 혜택을 강화한 'KB 마이 위시 플러스'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실용적인 일상 할인 혜택에 프리미엄 서비스와 선택형 쿠폰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만족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KB Pay에 연동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음식점과 편의점에서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 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동통신 자동납부 요금에 대해서는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등 OTT 서비스 구독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 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외에도 ▲병원 ▲약국 ▲스포츠(골프장, 수영장, 스포츠센터) ▲온라인 쇼핑 ▲주유 ▲커피 업종을 이용할 때 5%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때 월 최대 5000원, 실적 8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고객은 공항 라운지와 발레파킹 등 마스터카드 티타늄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택형 쿠폰 서비스도 추가됐다.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실적을 달성하면, 카드 발급 다음해부터 'KB국민카드 포인트리 2만점'과 '롯데시네마 모바일 영화관람권' 2매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일상 혜택부터 쿠폰 서비스까지 풍성한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의 연회비는 5만원"이라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앱, 자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고객 편의성 제고 위한 '2025 고객 컨설턴트 제도' 운영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중구 신한 L 타워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2025 고객 컨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 컨설턴트 제도는 신한라이프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회사와 함께 개선하고자 마련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고객 의견 청취를 위해 신한라이프뿐만 아니라 타사 보험을 가입한 고객까지 공개 신청을 받아 20대부터 50대까지의 남녀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위촉된 고객 컨설턴트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신한라이프의 상품·서비스를 체험하며 ▲소비자 관점의 상품 만족도 ▲보험 청약 프로세스 편의성 ▲디지털 서비스 고객 접근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미션에 참여한다.
올해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 외에도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이도록 고객 컨설턴트가 내부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제안과 개선 사항이 도출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