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도 소폭 하락…코스닥은 보합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1%) 낮아진 2525.34에 출발해 큰 등락 없이 그대로 2520선에 머물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13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84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3%) ▲HD현대중공업(2.45%) 등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1.49%) ▲LG에너지솔루션(-2.15%) ▲현대차(-0.58%) ▲기아(-1.33%) ▲셀트리온(-0.81%)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5만5700원에 거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도 2% 가까이 하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7년부터 수주 및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4.47%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1분기 GDP가 역성장하며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과 같은 726.0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8억원, 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에코프로(1.01%) ▲휴젤(2.70%) ▲클래시스(2.56%) ▲파마리서치(4.89%) 등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0.13%) ▲에코프로비엠(-0.40%) ▲HLB(-1.25%) ▲리가켐바이오(-0.26%) ▲펩트론(-2.02%) 등은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과 같은 28만65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4.4원 오른 143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