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1분기 당기순이익 1427억…전년比 14.3%↑

2025-05-14     손일영 기자
한화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상품 차별화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한화손보는 14일 잠정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4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876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 월평균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8% 매출 규모를 늘렸다. 이는 한화손보의 대표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말 기준 보유 계약의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976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5%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그니처 여성보험 상품을 기반으로 시장 입지를 확보하고 시니어·유병자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