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알래스카 에너지 컨퍼런스 초청에…관련주 동반 '강세'
2025-05-16 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관련주들이 16일 동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넥스틸은 전날 대비 650원(5.13%) 오른 1만33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동양철관(3.30%), 하이스틸(3.04%), 율촌(5.12%) 등도 함께 주가가 뛰고있다.
LNG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건 미국이 오는 6월 3일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알래스카 지속가능 에너지 콘퍼런스'에 한국 통상 당국자를 초청했다는 소식 덕분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알래스카 주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최신 에너지 기술과 함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역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날은 국내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날인 만큼 한국 정부의 참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