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솔루션, 美 IRA 수정안 통과 우려에 8% '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화솔루션이 장 초반 약세다. 미국 감세안 의회 통과 소식의 여파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날 대비 2800원(-8.41%) 내린 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2만96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한화솔루션우 역시 2300원(-8.44%) 내린 2만4950원에 거래되며 약세다. 

한화솔루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건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를 핵심으로 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안이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한화솔루션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법안은 법안 제정 60일 이내에 착공하고, 2028년 말까지 가동한 시설로 청정에너지 적용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