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후 2시 20분 긴급 기자회견…김문수 사퇴 요구하나
2025-05-27 이한익 기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사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20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공지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며 "'사각형 원' 같은 그려지지 않는 그림이 미래일 순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오늘 부로 견실한 재정정책과 강건한 대북 안보태세, 확고한 한미동맹을 지향한다고 힘주어 말 할 수 있는 선택은 이준석 정부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간 이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선을 그어왔다. 또 이 후보는 유일한 단일화 방안으로 김 후보의 사퇴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