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대선 4대 핵심 공약 수혜 'KODEX ETF' 6종 제시
AI반도체-전력인프라·신재생에너지·금융·건설 오늘 오후 6시반 유튜브서 월간 정기 웹세미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29일 막을 올린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은 주요 후보들의 공통 정책 기조에 따라 투자 기회를 제시하는 로드맵을 29일 공개했다.
먼저 삼성운용은 ▲인공지능(AI)반도체 및 전력인프라 ▲신재생에너지 ▲금융 ▲건설 등을 4가지 핵심테마를 선별했다.
첫 번째 분야인 'AI 반도체 및 전력 인프라'는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최우선 과제로 손꼽힌다.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화, 관련 세제 혜택 추진 등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이에 삼성운용은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와 AI 생태계 강화에 필수적인 전력설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 등을 투자 상품으로 추천했다.
두 번째 분야인 신재생에너지에서 삼성운용은 대선 후보자들의 에너지 및 기후위기 관련 공약 정책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에 대응 가능한 태양광, 풍력, 원자력, 수소 등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산업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를 관련 ETF 상품으로 추천했다.
아울러 삼성자산운용은 유력 후보들이 기업과 개인의 배당소득세 완화 및 분리과세 추진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 밝힌 만큼 대표적 고배당 섹터인 금융주의 투자 매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운용은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고배당을 주는 금융사 상위 10곳에 투자하고, 콜옵션 매도로 연간 15% 프리미엄 분배를 추구하는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관련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상법 개정, 저PBR 해소 장려책 등 대선 정책 기대감과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증권산업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증권' 역시 고배당주로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삼성자산운용은 부동산(주택 공급 확대), SOC(사회간접자본),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은 건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기 정부에서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건설 산업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건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정책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요 후보들의 공통 공약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자들이 핵심 정책 수혜 분야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웹세미나와 로드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운용은 다음달 3일 대선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투자자들을 위해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미리 보는 대선 수혜 삼성 KODEX ETF'라는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월간 정기 웹세미나를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삼성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BBQ 치킨세트(20개), 스타벅스 커피(100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