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LCC 첫 밴쿠버 신규 취항…하늘길 확장
캐나다 'B.C.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 참여 인천~밴쿠버, 내달 12일부터 주 4회 운항
2025-06-11 정현준 기자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9일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수상의 방한을 기념해 B.C.주 정부 주최 'B.C. 비즈니스 네트워킹 오찬' 행사에 참여해 인천~밴쿠버 노선 취항 계획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오찬은 한국과 캐나다 B.C.주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이번 티웨이항공의 직항 노선을 통해 태평양 건너편의 가족, 친구들과 교류를 지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비즈니스 확대로 양국 간 경제적 유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밴쿠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오는 7월 12일부터 주 4회(화·목·토·일) 운항 일정으로, 비즈니스석이 포함된 A330-300(347석) 기종을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