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친환경 냉감 섬유 브랜드 '에이스쿨 바이오' 출시

기능성 이너웨어 및 하절기 워크웨어 등 활용

2025-06-23     안광석 기자
국내 최초 식물성 원료 활용 친환경 나일론 원사 '에이스쿨 바이오(ACECOOL-BIO)' 홍보이미지. (이미지제공=태광산업)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 태광산업은 국내 최초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나일론 원사 '에이스쿨 바이오(ACECOOL-BIO)'를 2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화학 섬유의 단점을 개선해 흡습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스포츠웨어는 물론 기능성 이너웨어나 하절기 워크웨어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산업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냉감 섬유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냉감 섬유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또 기존 나일론 섬유에 비해 염색성이 우수하고, 발색도 선명하다. 태광산업은 염색 공정을 단축해 에너지 사용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신규 섬유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늘어나는 친환경 섬유 수요에 대응하고, 패션 사업 분야에서의 ESG경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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