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한마음재단, 인천 부평지역 아동학대 예방 AR 교육 지원

2025-06-24     정현준 기자
헥터 비자레알(오른쪽 두 번째)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한국지엠 사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종애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이희연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지엠한마음재단)가 지난 23일 부평구청·부평경찰서·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AR(증강 현실) 교육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성인 중심 아동 학대 예방 교육에서 나아가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아동 주도 그림책 기반 동화 구연 교육'을 발전해 AR 기술을 접목한 교육 자료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배포함으로써 아동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아동 학대 예방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날아라 막내오리'는 올해 11월까지 인천 부평구 아동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그림책 ▲AR 캐릭터 ▲교육 애니메이션 ▲QR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동 스스로 학대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기관들은 교육자료 개발, 재정 지원, 교육 운영, 홍보 등 역할을 분담해 공동 추진한다.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사장은 "지엠한마음재단은 부평공장을 포함해 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오랫동안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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