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해소에 코스닥도 웃었다…11개월 만에 '800' 터치

코스피, 장 중 상승 폭 키우며 3100선 진입 시도 

2025-06-24     박성민 기자
24일 오전 9시 51분 기준 한국거래소 전광판.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쟁 긴장이 해소되자 코스닥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62포인트(1.99%) 뛴 800.4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이 800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27포인트(1.44%) 오른 796.06로 출발해 오름 폭을 키우며 800선을 돌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3억원, 5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4.08%) ▲에코프로비엠(6.35%) ▲에코프로(7.35%) ▲레인보우로보틱스(2.45%) ▲펩트론(7.76%) ▲휴젤(0.69%) ▲클래시스(2.65%) ▲리가켐바이오(5.85%) 등은 상승 중이고 HLB(-2.34%)와 파마리서치(-1.43%)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피 역시 상승 폭을 키우며 3100선 진입을 시도 중이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8.84포인트(2.62%) 뛴 3093.3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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