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연금저축보험 모바일 가입 서비스 선봬…최대 99만원 세액 공제

2025-06-30     손일영 기자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교보생명이 디지털 세대를 위한 연금저축보험 모바일 가입 서비스를 출시한다.

교보생명은 2040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교보e연금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금리연동형 세제적격 연금보험으로 노후 대비와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 특징이다.

'교보e연금저축보험'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교보생명 통합 앱에 접속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채널 전용 상품이다.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관리비용이 적 환급률이 높고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가입 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환급률이 세전 100%를 넘어 한 달만 유지해도 납입 보험료 원금이 보장된다. 다만,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은 후 중도 해지 시에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납입보험료에 대해 연간 600만원까지 13.2%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해당 상품은 연금 수령 방식에 따라 살아있는 동안 계속 연금을 받는 '종신연금형'과 일정 기간 연금을 받는 '확정연금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의 경우 ▲10년 ▲20년 ▲30년 ▲100세 보증형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보험료 운용수익의 90%를 보험 계약자에게 배당하는 유배당 상품으로 연금 수령 시 보험료 운용에 따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노후 준비에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디지털에 익숙한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온라인 보험의 특성상 환급률이 높고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노후에 관심 많은 고객의 연금보험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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