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알짜카드' 신한 Mr. Life…상반기 신용카드 인기 '1위'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일상 영역에서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025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을 통해 '신한카드 Mr. Life'가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1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 조회 수와 신청전환 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신한카드 Mr. Life는 지난해 상반기 1위에 오른 뒤 매 결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전기·도시가스 ▲통신 ▲편의점 ▲병원·약국 등 일상 영역 혜택을 강화에 불경기 생활비 카드의 대표 주자임을 입증했다.
삼성카드의 인기 카드 2종이 그 뒤를 이었다. 2위를 차지한 '삼성카드 taptap O'는 사회 초년생 대표 카드로 꼽히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대중교통·통신 할인을 비롯해 커피·쇼핑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옵션 패키지'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위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차지했다. 일상에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어 인기다. 모든 가맹점에서 1000원씩 이용할 때마다 1마일이 적립된다.
이 외에도 인기 순위 10위권 안 카드 상품은 ▲쇼핑 ▲여행 ▲커피 ▲편의점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해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를 살펴보면 특정 가맹점에서 집중적으로 혜택을 주는 카드보다는 폭넓게 생활 영역 전반에서 혜택을 주는 카드가 대거 포진한 모습"이라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주요 생활비 지출 영역에서 더 큰 혜택을 주는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