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특징주] 시진핑 APEC 참석 기대에…화장품株 동반 '상승'

2025-07-14     김아현 기자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시진핑 중국 주석이 올해 가을 한국에 방문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1860원(20.39%) 오른 1만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만1790원까지 뛰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날 씨티케이는 전일 대비 1500원(29.93%) 상승한 6530원에 거래됐고 ▲애경산업(14.33%) ▲오가닉티코스메틱(8.81%) ▲아모레퍼시픽우(5.71%) ▲토니모리(4.38%) 등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인 건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방한할 것이라는 소식에 수혜 기대가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재 펀앤드마이크 대표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시진핑 주석이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14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 금융)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 이닉스(29.93%), 텔콘RF제약(29.95%), 퀀타매트릭스(30.00%), SGA(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없었다. 

퀀타매트릭스는 정부 주관 '2025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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