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신한카드 '해외 체크카드 이용 고객' 이벤트·KB손보 '집중호우' 비상대응 체계 마련·롯데카드 '트래블월렛 신용카드'·하나카드 '새마을금고 PLCC' 출시

2025-07-15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한카드는 캐시백 이벤트부터 도심 라운지 이용까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손해보험은 여름철 기후 재난에 대비해 비상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롯데카드는 트래블월렛과 협업해 해외 수수료 면제 기능을 신용카드에 탑재했다. 하나카드는 새마을금고와 협력해 필수 소비 영역 혜택을 강화한 PLCC(상업자전용표시카드)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최대 40만 포인트 적립"…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여름 휴가 프로모션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와 '신한카드 SOL트래블J 체크'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15일까지 일본 오사카 도심에 위치한 '우메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해당 카드로 100엔 결제 시 수화물 보관 서비스(700엔 상당)와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이어 선착순 1000명에게 SOL트래블 에코백과 캐릭터 디자인 네임택을 비롯해 여권 케이스를 증정한다.

100엔을 신한 SOL페이 해외 NFC로 결제한 고객은 추가 1000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행사 카드로 해외 온라인 결제 시 랜덤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고객은 이용금액에 따라 500포인트에서 10만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당첨자에게는 추가 30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K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제공=KB손해보험)

◆KB손보, '집중호우 비상대응' 프로세스 가동…피해 차량 단계별 지원

KB손해보험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상 악화에 따른 침수차량 보상과 고장 출동 서비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보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사전 준비 단계 ▲예방 단계 ▲초기 관제 ▲현장 관제 ▲비상캠프 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단계별로 ▲기상정보 수집 ▲현장 순찰 ▲비상 지원 인프라 확보 ▲긴급대피 안내 ▲비상캠프 운영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올여름은 전형적인 장마가 아닌 국지적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차량 침수 위험이 커졌다"며 "KB손해보험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트래블월렛, '해외 수수료 면제' 신용카드 출시 '맞손'

롯데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과 신용카드 기능을 탑재한 '트래블월렛 하이브리드 롯데카드'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트래블월렛의 선불형 '트래블페이'에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해외 결제 시 미리 충전한 외화가 우선 차감되고, 외화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으로 전액 전환돼 결제되는 구조다. 신용 결제 시에도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국제 브랜드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어 국내외 가맹점에서 신용 결제 시 결제금액의 1%를 '트래블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트래블 포인트는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 환전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트래블월렛 하이브리드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이 트래블월렛 원화 지갑에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고, 미리 충전한 외화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신용 결제 전환돼 사용자의 편의성과 유연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나카드)

◆"간편결제·OTT 최대 50% 할인"…하나카드, 'MG+ S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와 함께 네 번째 PLCC인 'MG+ S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MG+ S 하나카드는 최근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간편결제 ▲디지털 멤버십 ▲OTT 영역에 폭넓은 혜택을 집중해 설계된 상품이다.

먼저, 간편결제 영역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SSG페이 ▲11pay ▲스마일페이 등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용금액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쿠팡 와우 멤버십 등에서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OTT 영역인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에서도 정기 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MG+ S 하나카드는 전국 MG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7000원으로 동일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MG+ S 하나카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손님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카드"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쉽고 간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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