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23% '급등'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3만1100원(23.70%) 뛴 16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건 유상증자 소식의 여파로 보인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은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신주 1148만3000주를 발행하고, 발행가액을 9만64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모집 총액은 약 1조1069억원으로 산정됐다.

먼저 오는 21일 우리사주조합, 21~22일 구주주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24~25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 예정인 자금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시설자금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