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순환매 장세 이어지는 암호화폐…오늘은 비앤비 5%↑

2025-07-23     박성민 기자
가상화폐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 비앤비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5위 비앤비의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73% 뛴 796.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비앤비 가격은 800달러선 위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솔라나가 6~7%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5위 자리로 뛰어올랐으나, 이날은 다시 비앤비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시총 5위 자리를 두고 비앤비와 솔라나가 격돌하는 모양새가 됐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가상자산 3법' 통과 후 12만달러선 부근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하루 전과 비교해 0.25% 오른 11만8540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29% 밀린 1억614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 중 지난 일주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코인은 31.77%의 도지코인이다. 이밖에 ▲솔라나(22.34%) ▲엑스알피(18.66%) ▲이더리움(16.83%) ▲비앤비(15.3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가 집계하는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이날 기준 70점(탐욕)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67점)보다 3점 높아진 수준이다. 이 수치는 값이 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에 빠져 있음을 뜻한다. 반대로 100에 가까워지면 투자자들이 시장을 지나치게 낙관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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