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체류 산업장관·통상본부장 "고위급 협의 예정대로 추진"

2025-07-24     정승양 대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사진제공=산업부)

[뉴스웍스/세종=정승양 대기자] 미국과의 '2+2 고위급 관세 협의'가 불발된 뒤 다음 달 1일로 잡혀있는 관세적용 시한 만료 전 협상 타결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앞서 출국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측 고위급 협의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까지 방미기간 중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의 접촉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기간 중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 등과 회동일정을 잡았었다.  현재 김장관과 여한구 본부장은 '2+2 고위급 관세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앞서 김 장관은 23일, 여 본부장은 22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산업부는 이어 미국 재무부·USTR과의 2+2 협상은 미국 측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2+2 장관급 협상은 베센트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을 이유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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