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광주시 골목경제 살리는 7+2 민생회복 정책' 대환영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살리려면 광주에 사람이 보여야… 더현대 광주 등 신속 추진 강조
2025-07-24 민문식 기자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광주시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보고회에서 발표한 '7+2 민생회복 정책'의 본격 추진을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총 6224억원 예산을 투입,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할인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7+2 정책 주요 내용은 정부·자치구와 함께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13% 할인, 온누리상품권 소비액 5% 환급,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5억4000만원 확대 발행, 공공기관 골목상권 1대1 매칭 등 즉시 지원 정책 7건과, 내년 이후 과제인 소상공인 시설 인프라 구축(150억원), 옛 전남방직공장 부지 상생복합시설 조성(1130억원) 등 2건이 포함된다.
광주경총은 "폭염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에 7+2 정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책이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10월 착공하는 더현대 광주, 연말 마무리되는 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도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