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재기 투트랙 가동
새출발기금-중소기업중앙회 맞손…도약지원금 신설
2025-08-01 차진형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생 지원을 위한 새출발기금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손잡고 재기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두 기관은 1일 '노란우산·새출발기금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도 연계형 도약지원금 신설 등 실효성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고금리·고물가 국면을 버티며 상환을 이어온 자영업자들의 회복 기반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 중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도약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캠코는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 및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상환 이력이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8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도약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출발기금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이 새출발기금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알림톡 및 웹매거진 채널을 활용한 새출발기금 제도 소개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와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활안정 지원과 재기기반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