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하나카드 '24시간 환전 서비스'·현대카드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이벤트·DB손보 'AI 보상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

2025-08-06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계좌 연결로 은행 점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환전·인출 서비스를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티머니'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를 선보이고, DB손해보험은 AI 혁신 기업과 협력해 보험 보상 청구의 자동화를 실현한다.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하나은행, 24시간 트래블로그 환전·결제 시스템 도입…이중환전 방지 서비스도 선봬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에 하나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24시간 365일 은행 점검 시간에도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 중 시차 때문에 은행 점검 시간을 고려하지 못해 이체와 결제를 못하는 트래블로그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트래블로그는 '이중환전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여행하는 국가에서 사용하는 현지통화와 결제가 되는 승인요청 통화가 다른 경우, 승인 거절을 할 수 있다.

그간 이중환전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았던 점을 고려한 것이다. 여행 국가에서 사용하기 위해 미리 환전했음에도, 다른 통화로 승인요청이 오는 경우 이미 환전해 둔 외화를 사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중환전 수수료가 부과돼 부담이 가중됐다.

(사진제공=현대카드)

◆"교통비 20만원 쏜다"…현대카드, '애플페이 티머니' 이용 고객 캐시백 이벤트 실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티머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제공 및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현대카드의 대표 상품인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MM 회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카드로 결제한 교통 이용금액은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용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며, 이달 31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신청할 수 있다. 후불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거나, 티머니를 비롯한 캐시비와 이즐 등의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이용한 금액이 대상이다.

PLCC 회원을 위한 다양한 캐시백·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다음 달 30일까지 애플페이에 추가된 PLCC 카드로 애플페이 티머니를 3만원 이상 처음 충전하고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한 회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캐시백은 ▲대한항공 카드 ▲NOL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무신사 현대카드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에너지 플러스카드 회원과 스마일카드 회원에게는 각각 3만원 상당의 주유할인 쿠폰, 스마일캐시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올리브영과 넥슨 PLCC 회원도 3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60만원 이상 결제 시 '4만5000MR'을 적립해 준다. 해당 카드 회원 중 애플페이 티머니에 5만원 이상 처음 충전한 고객에게는 5000MR을 추가 적립해 준다.

심진섭(왼쪽) DB손해보험 본부장과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보-티쓰리큐, 온톤로지 기반 보상 자동화 AI 기술 개발 '맞손'

DB손해보험은 티쓰리큐와 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업무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티쓰리큐는 이번 사업에 인공지능 활용 비즈니스 혁신 체계인 EDPP(Enterprise Data Processing Platform)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데이터 기반 계획을 비롯해 실행과 평가의 전 비즈니스 과정을 지원한다. EDPP에는 AI, 통계, 룰 기반으로 데이터를 정보화하는 하이브리드 온톨로지 기술이 탑재돼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심진섭 DB손보 본부장과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DB손보 장기보험 보상 청구의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기술 공동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장기보상보험 청구 자동화 PoC(개념검증)의 성공적 수행과 성과 기반의 공동 대외협력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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