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내일 美대사와 HD현대 조선소 방문…"지원 방안 논의"

2025-08-12     이한익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4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내일(13일) 오전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울산 HD현대 조선소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선박 건조 현장과 조선소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한미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조선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오후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도 찾는다.

이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것"이라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부 및 기업인 대표단 숙소후보지를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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