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일 '케데헌' 감독·트와이스 만난다…"K팝 비전 논의"

2025-08-19     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초대, 주한외교단 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감독을 만나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K)팝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통령실은 19일 "이 대통령은 20일 17시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방송되는 특별 프로그램 'K-Pop : The Next Chapter'에 출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인 메기 강,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와 정연, 다수의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프로듀서 알티(R.Tee), 음악 산업의 흐름과 현상을 분석해 온 평론가 김영대가 출연하며, 진행은 장성규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고, 이를 토대로 케이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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