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에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

2025-08-19     이한익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제공=외교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주일대사로 이혁 전 베트남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강 전 장관과 이 전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해 한반도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강경화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냈고 UN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주UN대한민국대표부 공사 등을 지냈으며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다.

이혁 전 대사는 외무고시 13회 출신으로 주일본 공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주필리핀대사, 주베트남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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