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힘 당대표 '당선'…김문수 후보에 2366표 차 '신승'
2025-08-26 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동혁 의원이 26일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장 후보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총 22만 302표를 얻어 21만7935표에 그친 김문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장 신임 당대표는 지난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하지 못해 이날 치러지게 된 최종경선에서 국민의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 22일 선거 결과부터 먼저 공개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문수 10만1233표, 안철수 3만9590표, 장동혁 13만2030표, 조경태 6만1410표였고 '여론조사'에선 김문수 3만522표, 안철수 1만9070표, 장동혁 2만1290표, 조경태 1만2017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합산 결과는 김문수 13만1785표, 안철수 5만8696표, 장동혁 15만3958표, 조경태 7만3427표를 득표했다.
김문수·장동혁 후보 만이 겨룬 26일 최종경선에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문수 16만5189표, 장동혁 18만5401표가 나왔고 '여론조사'에선 김문수 후보가 60.18%인 5만2746표를, 장동혁 후보는 39.82%인 3만4901를 얻었다. 최종 합산 결과는 김문수 후보 21만7935표, 장동혁 후보 22만302표로 장 후보가 2366표를 더 얻어 당대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