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대한체육회 감사패 수여…41년 유소년 교육 산실

2025-08-27     손일영 기자
신창재(오른쪽)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이 한국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창재 의장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 4년간 약 2000개의 학교 운동부가 해체되는 등 유소년 체육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교보생명이 40년 넘게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무대를 제공해 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패에는 교보생명이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꾸준히 개최·지원하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에는 지금까지 15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중 500여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했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 무대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대회 개최와 함께 2019년부터는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운영해 유망주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신 대표는 "교보생명컵은 '교육보국'이라는 창업 철학에서 출발했다"며 "교육보험으로 출발한 회사로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를 40년 넘게 후원하고 개최해 온 것도 교육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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