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100세 보장' 암보험 출시…재발·전이에도 매년 보험금 지급
2025-09-03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NH농협생명이 장기 암 치료 환자의 보장을 확대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NH농협생명은 100세까지 암 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초 암 발생 이후에 매년 1회 암 치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재발·전이·타원발암 발생 시에도 동일하게 보험금을 지급해 치료 주기별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전망이다.
병원 등급(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또는 건강보험 적용 여부(비급여)로 구분된 보장 특약을 선택함에 따라, 개인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 선택도 가능하다.
고액 치료 보장 혜택은 강화됐다. 이번에 출시된 보험 가입 고객은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1구좌당 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서는 암 외에도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을 비롯해 신장질환 등 3대 주요 질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관혈·비관혈 치료 등 특약 보장을 통해 상황에 맞는 폭넓은 대비도 가능하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암 치료 여정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