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나들이] 삼삼엠투-간호대 '단기임대'·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현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삼성 '노인 돌봄 AI로봇'·'허윤홍 대표 '뮤지컬 관람'

2025-09-03     문병도 기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3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노인돌봄 AI로봇 개발 추진 소식이 전해졌다.

삼삼엠투가 전국 간호학과 및 의료계열 학과 학생회와 제휴를 체결했다. 서울시가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하고 현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재획득했다. 삼성물산이 소가구 노인을 돌보는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고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임직원 가족과 관람했다.

(사진제공=삼삼엠투)

삼삼엠투-간호대 '단기임대'

삼삼엠투가 전국 간호학과 및 의료계열 학과 학생회와 제휴를 체결했다.

의료계열 학생들은 약 1~3개월간 실습을 수행해야 하지만, 실습 병원이 학교나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부 학생들은 고시원이나 장거리 통학을 감수하는 등 불편한 환경에 의존해야 했다. 삼삼엠투는 '잠깐 살 집'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단기임대 플랫폼으로서, 의료계열 청년들이 학업과 실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현재까지 고려·가톨릭·부산·상명·화성의과학 간호학과 등과 제휴를 맺었다.

서울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서울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총 53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240억원 융자 결정 이후 포기 또는 탈락으로 집행되지 못한 53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재지원한다. 상반기 신청하지 못했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구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시로부터 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로,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대출 한도는 구역당 최대 75억원으로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신용대출 연 4.0%, 담보대출 연 2.5%다.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는 4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현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재획득했다.

1등급 성능을 획득한 바닥 시스템은 완충재 복합 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다양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차음재를 가벼운 소재로 변경해 성능과 시공성을 동시에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실증 방식으로 중량 충격음 32dB(데시벨)의 저감 성능을 선보여 1등급 기준(37dB) 대비 5dB 낮춘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5개의 바닥 구조에 대한 LH 주관의 경량·중량 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 '노인 돌봄 AI로봇'

삼성물산이 소가구 노인을 돌보는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사업은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삼성물산이 삼성노블카운티, 로보케어와 컨소시엄를 구성해 진행한다. 실증은 연말까지 15주간 삼성노블카운티·원베일리·원펜타스에 거주하는 노년층 40가구에 로봇을 보급해 서비스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높이 30㎝·폭 21㎝·무게 4㎏ 규격의 로봇은 음성 인식 기반으로 작동하고, 몸체에 장착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대화가 가능하다. 매핑를 통해 가구의 구조를 정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전방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인지하고, 노인의 평균 보행 속도에 맞춰 주행한다.

(사진제공=GS건설)

허윤홍 대표 '뮤지컬 관람'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임직원 가족과 관람했다.

센터 개관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초청된 임직원들과 그 가족 약 11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연 시작 전 GS강남타워 사내 식당에서 회사가 미리 준비한 저녁 식사도 했다. 허 대표는 공연 시작 전 "평소 GS건설을 위해 힘써주시는 임직원과 응원해 주는 가족, 지인들을 모시고 함께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인 만큼, 소중한 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으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