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준법경영 실천 강화"

공정거래 문화 확산·윤리경영 내재화

2025-09-04     정희진 기자
이호성(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하나은행장이 하나은행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하나은행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며 윤리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나은행은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에서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박성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한승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비롯해 하나은행 각 그룹을 대표하는 그룹장들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체계적인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하나은행은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기준을 확립하고, 임직원이 스스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법 위반 위험을 공유하고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며, 단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은행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임직원들의 윤리적 책임의식 내재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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