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025 빅콘테스트…'AI 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지원 확대

2025-09-08     손일영 기자
신한카드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혁신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AI데이터포럼이 주최하는 '2025 빅콘테스트'에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대회는 AI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이 참여해 AI와 데이터 분석 등에서 경쟁을 펼친다.

신한카드는 'AI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 챌린지: 우리 동네 가맹점, 위기 신호를 미리 잡아라!'를 주제로 'AI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을 제안했다.

'AI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내 가게를 살리는 AI 비밀상담사: 가맹점별 찰떡 마케팅 전략을 찾아라!'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AI 에이전트'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주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참가자들의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소상공인 요식업 가맹점 및 소비 데이터를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에는 ▲가맹점 개요 ▲월별 이용 정보 ▲고객 정보 등이 포함돼, 외부 데이터와 융합해 실용적인 분석과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주제로 '사내 AI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개발로 연결해 가맹점 지원 사업에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빅콘테스트 주관사 참여와 사내 경진대회 개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신한카드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이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가맹점 상생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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