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KB라이프 '시니어 컨설턴트' 교육 강화·미래에셋생명 'AI 고객 안내' 서비스 게시·신한라이프 '스마일 콘서트' 개최

2025-09-08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KB라이프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종합금융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에셋생명은 '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출시하고, 신한라이프는 한강 가빛섬에서 고객 초청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정원 강남구 치매안심센터 지역자원강화팀장이 지난 7월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KB STAR WM'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인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B라이프)

◆"치매부터 상속까지"…KB라이프, '시니어 토탈 라이프케어' 컨설팅 경쟁력 강화

KB라이프는 금융 환경 변화와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컨설팅 교육과정을 대폭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KB STAR Wealth Manager(WM)'가 확대 운영된다. 해당 조직은 KB금융지주의 인프라를 활용해 ▲세무 ▲부동산 ▲자산 승계 ▲법인 경영 등 종합금융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229명의 WM을 새롭게 선발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세대의 WM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Pre STAR WM' 100명을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맞춤형 교육과정을 새롭게 설계했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시니어 교육 과정은 ▲시니어 산업에 대한 이해 ▲노후 자산관리 ▲요양·돌봄서비스 컨설팅 및 치매 질병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KB라이프는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의 전문가 그룹과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컨설팅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KB라이프는 지난 7월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KB STAR WM 100명과 신사업추진본부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담 역량을 보유한 보건복지부 공식 '치매파트너'로 인증받았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WM 고객은 물론 시니어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평생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AI 음성봇' 활용 고객 응대 실시…계약 관리 고도화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 음성봇을 통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고객 보험 계약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안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보험료 납입최고 및 해지(확인)' 안내 서비스를 AI 음성봇을 통해 제공한다. 앞으로는 만기 보험금 청구와 연금 개시 신청 안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본인 확인 및 AI 음성봇 안내 동의 절차를 거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안내 도중 상담원과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AI 음성봇 안내를 통해 고객들은 계약 관리에 중요한 사항들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며 "상담 중 고객센터 연결 등을 통해 필요 업무 처리가 바로 가능해 만기보험금 미청구 등 불이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라이프)

◆"한강에 다비치·멜로망스 떴다"…신한라이프, 고객 초청 '스마일콘서트' 선봬

신한라이프는 한강 플로팅아일랜드 '가빛섬'에서 고객 초청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스마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콘서트'는 신한라이프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콘서트는 개그맨 이상준의 유쾌한 진행 속에 그룹 '멜로망스'의 감성적인 발라드로 시작됐다. 이어진 무대에는 '조째즈'와 '다비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신한라이프는 공연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었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스탬프 투어와 현장 생중계도 진행하며 초청 고객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모두가 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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