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현대해상 '2025 대졸 신입사원' 채용·KB라이프 '요양돌봄 플랫폼' 개편·신한라이프 '생성형AI 활용' 데이터 시스템 구축

2025-09-12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해상은 채용 상담회와 함께 대학교를 졸업한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KB라이프는 요양 컨설팅 홈페이지를 재단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고,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를 도입해 상품 보장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사진제공=현대해상)

◆"백년기업으로 이끌 신인 찾는다"…현대해상,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현대해상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기간은 오늘(12일)부터 오는 29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디지털·데이터 분석 ▲IT·정보보호 ▲보험 계리·수리 ▲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 영업관리 ▲손해사정 총 7개 직무가 모집 대상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6년 1월 1일에 입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10시부터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직무별 현직자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 상담회'도 개최한다.

(사진제공=KB라이프)

◆KB라이프, '요양 컨설팅' 플랫폼 리뉴얼…"간호사 상담부터 요양기관 검색까지 한번에"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이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UX 및 콘텐츠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화면에서는 ▲요양제도 안내 ▲상담 신청 ▲돌봄 지수 체크 ▲요양기관 찾기 등 핵심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이어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정의부터 신청 방법과 등급 및 급여 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상담 간호사 정보를 비롯해 상담 후기와 FAQ 등을 추가해 고객의 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KB라이프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상담 완료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신한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생성형 AI 활용 '지식베이스' 구축…초개인화 설계 지원 확대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해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혁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보험업은 기초 서류의 높은 전문성과 복잡한 상품 구조로 인해 '대고객 서비스' 적용의 어려움이 많았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약관 ▲산출 방법서 ▲판매 예규 등 2만여 종의 보험 기초 서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정밀하게 구조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정비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주계약과 특약 및 별표 등 문서 간 참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AI가 비정형 문서의 문맥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AI가 더 효율적으로 상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일상적 언어로 질문하더라도 AI가 약관 기준에 맞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보장 분석 고도화 ▲고객 질의응답 자동화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설계를 제공해 가입 및 설계부터 승낙에 이르는 '신계약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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