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웹·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인증 동시 획득
국내 항공사 최초…웹접근성 인증 2021년부터 획득 정보 취약계층도 이용하기 편리한 온라인 환경 구축
2025-09-15 정현준 기자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대한항공이 공식 홈페이지의 정보통신 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접근성 인증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정보통신 접근성 수준을 심사하고 품질 마크를 부여한다. 대한항공은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의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는 2021년부터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왔다. 대한항공 공식 모바일 앱인 '대한항공 My'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은 국가표준 지침을 준수했는지를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와 장애 유형별 사용자 심사를 수행하고, 두 심사의 평균 점수가 90점을 넘는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디지털 선도 기업으로서 온라인 환경에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