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끌던 '제4인뱅' 심사…오늘 금융위 정례회의서 결과 발표
2025-09-17 정희진 기자
[뉴스웍스=정희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수장 인선 마무리 후 첫 현안으로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제4인뱅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신청 접수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금융위는 ▲자금 조달의 안정성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포용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배점은 자본금·조달방안(150점), 대주주·주주구성(50점), 사업계획 중 포용성(350점), 혁신성(200점), 안정성(200점)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결과는 6월 말쯤 나올 예정이었지만, 컨소시엄의 자료 보완 요구가 잦았고 비상계엄 사태와 정권 교체로 일정이 밀렸다. 이달 12일로 금융위원장 인선이 늦어진 점도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