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토스뱅크, 두 번째 PLCC 출시…일상 업종 최대 10% 할인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하나카드가 1400만명의 토스뱅크 고객 맞춤형 카드를 다시 한번 더 선보인다.
하나카드는 토스뱅크의 두 번째 PLCC(상업자전용표시) 상품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Day 카드는 ▲학원 ▲병원 ▲통신 ▲아파트 관리비 ▲쇼핑 ▲보험 ▲커피 ▲골프 등 8대 생활밀착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인 고객은 영역별 5000원, 통합 월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혜택이 영역별 1만원, 통합 월 5만원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60만원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토스뱅크와 전 가맹점에서 1~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범용형 '토스뱅크 하나카드 Wide'를 출시한 바 있다.
두 번째로 선보인 Day 카드는 Wide 카드에 비해 소비가 집중되는 생활 필수 영역에서 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Day 카드는 토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부터 이용 및 혜택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토스뱅크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나카드와 토스뱅크는 이번 PLCC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Day 카드 최초 발급 고객에게 연회비 2만 캐시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PLCC 출시를 통해 PLCC 상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고, 고객 소비 패턴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며 "특히 고객이 실제로 많이 지출하는 생활 영역에서 혜택을 극대화해 가계 절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