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특징주] 진매트릭스,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美 특허 등록에 '상한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 자회사 편입에 5거래일 연속 '上'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진매트릭스가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 'GMPV-12'의 미국 특허 등록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진매트릭스는 전일 대비 735원(29.94%) 급등한 3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진매트릭스는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후보물질 'GMPV-12'가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GMPV-12는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모델링 기법으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항원을 재설계한 치료제다.
진매트릭스는 특허 등록 이후 GMPV-12의 임상시험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밖에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29.93%)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29.92%·이상 코스피) ▲코윈테크(29.98%) ▲노을(29.98%) ▲이미지스(29.93%) ▲큐로홀딩스(29.92%)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으로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둔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우선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5거래일 연속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앞서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 코오롱모빌리티 보통주 90.37%, 우선주 73.51%를 취득했다. 향후 코오롱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킬 방침이다.
코윈테크는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ESS 제조라인 로봇 시스템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히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