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천 교통안전 범국민 추진단 출범…"어린이 교통안전 제고"

2025-09-19     손일영 기자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19일 '인천 지역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인천 지역의 교통 안전 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차제를 비롯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 추진단이 구성됐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19일 인천 계양 카리스호텔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유동수 인천 계양 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엄정희 실장과 윤환 계양구청장이 참석했다. 이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대표 및 회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의 출발을 선언했다.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추진단은 지난 12일 대전·충남 지역에 이어 인천 지역에서도 교통안전 역량 제고를 위해 구성됐다.

발대식과 함께 신도시 개발 등으로 향후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국회와 계양구청을 비롯해 손해보험협회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옐로카펫' 등 안전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과 벽면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안전 구역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아이들을 쉽게 인식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인천 지역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의 활동이 교통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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