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면·스탠드 분리 '더 무빙스타일' 출시
내장 배터리 통해 최대 3시간 무선 사용 22일부터 사전 판매…출고가 149만원
2025-09-21 채윤정 기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최초로 화면과 스탠드 분리가 가능한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 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스크린은 27형 올레드 패널(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Hz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USB-C 포트를 이용해 외장 배터리로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한다.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 총괄 상무는 "더 무빙스타일은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이라며 "이번 사전 판매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과 뛰어난 휴대성, 고주사율의 스크린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