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두고 우수 인력 뽑는다"…대한항공, 2026년 공개 채용

2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서 지원서 접수 서류·면접·검진 후 내년 1월경 입사 예정

2025-09-22     정현준 기자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대한항공이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2026년 공개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전문인력과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입 객실승무원 접수 마감은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입사원·전문인력의 경우 같은 달 14일 오후 4시까지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로 나뉜다. 기술직의 경우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인력의 경우 ▲일반직(여객 RM·자재·노무·기내서비스) ▲IT(IT 개발·클라우드·데이터·네트워크) ▲시설 등에서 모집한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과 관련 분야 지원 자격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도 해당 부문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으로 지원할 수 있다.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진행한다. 지원자는 2026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이거나 기졸업자로 ,일정 기준의 어학 성적과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이고, 합격자는 내년 1월 중에 입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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