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선 방구석 영화관 5일] 추석의 시작 웃음꽃 피울 영화 4편

2025-10-05     김아현 기자
영화 '엽문3: 최후의 대결', '하이재킹', '베테랑2', '국가대표' 포스터. (출처=네이버영화)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연휴의 시작 온 가족의 웃음과 재미를 책임질 추석특집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연휴 첫날 오후 1시 35분 EBS1에서 '엽문3: 최후의 대결'을 시청할 수 있다. 영춘권 최고수 엽문이 마을에 들어 닥친 암흑조직의 위협을 막기 위해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하고 보스와 결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홍콩 액션 영화로, 마이크 타이슨이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결투 장면들이 이어진다.

오후 8시 30분 TV조선에서는 '하이재킹'을 시청할 수 있다. 1971년 겨울 김포행 여객기에서 사제폭탄이 터지고 북한으로 여객들을 납치하려는 세력들이 나타나 기장이 이들과 사투를 벌인다. 실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등 배우들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오후 10시 tvN에서 '베테랑2'가 방송된다. 베테랑2는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며 수사하는 과정을 그렸다. '천만 관객' 흥행을 달성했던 '베테랑'의 후속편으로,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등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고 스릴있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오후 11시 EBS1에서는 '국가대표'가 방영된다. 국가대표는 1996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실제 스기점프 국가대표팀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2008년 개봉 당시 스포츠 영화 최대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전 국민을 감동시켰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