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 참가
고객 맞춤형 혁신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LG화학이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다양한 혁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K 전시회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3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플라스틱 박람회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및 중국 '차이나플라스(Chinaplas)'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20만 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제공이 가능한 총 65여 종의 주력 제품들을 전시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또, 주요 산업과 기술별 다양한 전시 존(Zone)을 구성해 고부가 및 친환경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다.
아울러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폐차처리규정 및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기계·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과 친환경 원료 역량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장이 예상되는 재활용 소재 시장에 특화된 전략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전무)는 "고객이 원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과 혁신 기술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와 연결되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