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전산시스템 복구율 25.2%…169개 복구

2025-10-07     박광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국정자원 화재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주요 국가정보시스템이 순식간에 마비된 것과 관련해 관련 부처에 신속한 복구와 대체서비스 마련을 지시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 가운데 163개가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후 6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율이 2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은 총 6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농림어업총조사홈페이지와 2020 e-Census 경제총조사 2건이 복구됐으며, 오후 6시 기준으로 추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우체국(택배)', 방송통신위원회 내부메일 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지원플러스', 행정안전부 '하모니시스템' 등이 복구됐다.

현재까지 1등급 시스템은 38개 가운데 22개만 복구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중단된 온라인 서비스 647개를 복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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