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ABL생명 '깁스 환자' 맞춤형 상품 출시·교보생명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신한라이프 '부동산 투자 아카데미' 실시

2025-10-13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ABL생명은 일상 속 갑작스러운 깁스 치료를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고, 신한라이프는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ABL생명)

◆ABL생명 '우리WON하는깁스보험' 출시…'가입금액 100%' 상당 보험금 지급

ABL생명은 깁스 치료를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깁스보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우리금융지주의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무)우리WON하는깁스보험'은 일상 속 갑작스러운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깁스 치료비를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이다. 가입 고객이 갑작스러운 깁스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는 등 합리적인 보험료로 실속 있는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부목 치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료는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조건이다. 가입금액 10만원 기준 4680원을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1년이며, 만 19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ABL생명관계자는 "'(무)우리WON하는깁스보험'은 겨울철 스포츠 활동과 가벼운 실속 보험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위해 꼭 필요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미니보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 보험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사옥 전경.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통합 건강관리 앱 서비스 고도화…"보험데이터 연계 질병 예측까지"

교보생명은 통합 앱에 흩어져있는 건강 상태 분석 기능을 한데 모은 '건강 관리·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향상을 통해 이용자는 건강 상태 점검을 비롯해 '걷기 목표 설정'과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앱 하나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단순 기록 관리 수준을 넘어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분석과 질병 발생 가능성 정보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건강 메인 ▲건강 관리 ▲건강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건강 메인에서는 이용자의 걸음 수, 마음건강 상태, 건강 나이, 체질량지수(BMI)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보험 데이터와 연계해 질병 발병 시 예상 보장금액을 안내하고 전문 상담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령대별 관심도가 높은 건강정보와 특정 증상 관련 질환 위험 신호를 제공하는 점도 장점이다.

건강 관리 영역에서는 걷기 프로그램과 마음건강 분석 서비스 등 일상에서 실행 가능한 건강 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이어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해, 향후 질병 발생 가능성을 알려준다. 특히 '미래 건강 예측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주요 질병 발병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교보생명 통합 앱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동된 보험 가입 내역을 바탕으로 보험점수 기반 맞춤형 보장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의 보장 수준을 종합 평가한 보험점수를 비롯해, 보장 항목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보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보장분석 항목은 49종으로 세분화돼 각 항목별 '필요 보장금액'을 점검해 주고, 주요 질병부터 최신 치료 및 수술과 간병까지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교보생명 통합 앱의 차별화된 강점은 금융을 넘어 문화·예술·도서 등 비금융 영역까지 포괄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문학·역사·철학을 다루는 웹진 '하루잇문학'과 일상 루틴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하루루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인 보장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진행한 신한라이프 '2025 WM 부동산 아카데미'에서 고객들이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신한라이프)

◆"부동산 투자부터 절세 전략까지"…신한라이프 '2025 WM 부동산 아카데미' 실시

신한라이프는 '2025 WM(Wealth Management) 부동산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됐다. WM 부동산 아카데미는 투자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돕고 고객들이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신한라이프 WM센터 전문가뿐만 아니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부동산 및 세부 분야 외부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 한층 더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세부 강의는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테마를 주제로 선정해 ▲2025 부동산 정책과 투자 전략 ▲투자 성공 사례 분석 ▲이성적 구축과 감성적 공간 ▲재건축·재개발 분석 ▲상권 매물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상속·증여 절세 전략까지 실질적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현장 학습으로 성수동과 뚝섬 일대를 직접 방문해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시세 ▲입지 ▲거래 동향 ▲물건 정보 등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필드 트립'을 실시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혜안을 갖고 합리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균형 잡힌 시각과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WM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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