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 무인기 업체와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확대 협력키로
'XQ-58 발키리' 등 생산 크라토스와 협력
2025-10-20 안광석 기자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미국 크라토스(KRATOS)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후 해외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크라토스는 무인협동전투기(CCA) ‘XQ-58 발키리’와 무인표적기 ‘BQM-167’ 등의 제품군을 보유 중인 무인기 분야 선도 업체다. 최근에는 미군과 CCA 및 MUM-T 관련 실적을 다수 축적했다.
KAI는 유인기 플랫폼과 무인기를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6대 미래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최근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파일럿 브랜드명을 ‘카일럿(KAILOT)’으로 발표하며 한국의 자주적 AI 확보를 추진 중이다.